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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뒤지다 눈물날 뻔한 썰 푼다… 엘든링 미사용 보스 3종, 그냥 삭제된 게 아니더라

엘든링 데이터마이닝 미사용 보스 모델과 애니메이션 패턴 분석

가끔 밤새 게임 파일 까보다가 뭔가에 홀려서 정신 차려보면 아침인 날 있잖아. 그런 날 중에서도 제일 충격적이었던 게 이거다. 엘든링 네트워크 테스트 버전(2021년 11월 빌드)이랑 정식판 1.00 파일 비교하다가, 진짜 기획 단계에서 거의 완성됐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놈들 세 마리를 찾은 거임. 이거 구글에 검색해봐야 제대로 나오는 거 없다. 외국 포럼에서 누가 언급 한두 번 한 게 전부임.

## ### 미사용 보스 1: "c9140 Great Wolf" – 진짜 문제는 AI였어

이 친구는 붉은 늑대 라다곤의 초기 버전… 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개체로 기획됐던 거 같다. 모델명이 "c9140"으로 시작하는데, 이 'c' 접두사는 초기 빌드에서 야생 생물형 필드 보스를 의미했어. 일반 보스는 'b', 레거시 던전 보스는 'l'임. 이건 데이터 마이닝 커뮤니티에서나 통하는 암호 같은 거라 일반인은 모르는 게 당연함.

엘든링 미사용 보스 대형 늑대 모델 데이터마이닝 뷰어

진짜 소름 돋는 건 이 놈의 AI 패턴이었다. 파일 까보니까 "PackTactics"라는 스크립트가 있더라. 혼자 싸우는 게 아니라, 주변 잡몹 늑대들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콘셉트였던 거지. 근데 이게 왜 잘렸냐면… 맵 제약 때문에 AI가 자주 길을 잃었대. 디버그 로그에 "NavMesh Failure: c9140 cannot path to player" 이 에러가 수백 개 쌓여있더라. 결국 오픈월드 구조에서 제대로 작동 못 해서 칼질당한 케이스. 진짜 눈물날 뻔했다. 이거 구현됐으면 리무리아 숲 전투가 어땠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네.

## ### 미사용 보스 2: "b7030 Mirror Knight" – 설정 자체가 지워진 비극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발견이었는데… 다크 소울 2의 '거울의 기사'를 오마주한 보스가 엘든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는 거다. 모델 데이터베이스에 "MirrorShield_Shattered"라는 파츠랑 "InvaderSummon" 로직이 같이 묶여있었어. 그러니까 거울 방패로 플레이어의 공격을 반사하다가, 깨진 거울 조각으로 다른 플레이어를 소환하는 기믹이었던 거임.

근데 이게 왜 삭제됐는지가 더 슬픈 이야기다. 2020년 내부 회의록 유출본(이것도 데이터마이닝 포럼에서 돌던 거)에 따르면, 조지 R.R. 마틴이 쓴 신화 설정집이랑 충돌했대. 틈새의 땅 세계관에선 '거울'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륙 간 이동이나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금기라서, 단순한 마법 방패로 쓰기엔 설정 붕괴가 너무 심했던 모양이야. 그래서 아예 보스 자체를 지워버린 거지. 지금 생각해도 기획 의도는 진짜 미쳤는데, 세계관 때문에 묻혔다니… 이거 아는 사람 거의 없을걸?

## ### 미사용 보스 3: "l8021 Rot Golem" – 완성도 90%였는데 갑자기 증발

마지막으로 이건 진짜 의문 투성이인 케이스다. 모델명 "l8021", 부패한 골렘인데… 무려 **레거시 던전 최종 보스**로 기획된 놈이었어. 파일 구조 보면 알겠지만, l8000번대는 대형 던전 메인 보스 전용 넘버링임. 이 골렘은 무브셋이 거의 완성돼있었고, 2페이즈에선 몸에서 부패 독안개를 뿜으면서 팔이 네 개로 분리되는 그로테스크한 패턴까지 있었다.

엘든링 데이터마이닝 미사용 부패 골렘 보스 2페이즈 애니메이션

근데 이게 정말 이상한 게… 이 보스가 배치될 예정이었던 던전 자체가 통째로 사라졌다는 거다. 맵 데이터에서 "l802x" 에리어는 존재하는데, 거기 연결된 충돌 메시랑 오브젝트 배치가 전부 누락돼있어. 마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지워버린 것처럼. 이거에 대해선 데이터 마이닝 포럼에서도 말이 많아. 어떤 놈은 DLC로 부활할 거라 하고, 어떤 놈은 개발 막바지에 디렉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찍어눌렀다고 하고. 진실은 아무도 몰라. 근데 이 미완성 던전의 구조를 복원해서 걸어 다녀본 사람 말로는, 분위기가 진짜 소름 끼친대. 강남 비즈니스 호텔 추천 같은 걸 검색할 때 느끼는 그 익숙한 편안함과는 정반대의, 근원을 알 수 없는 불쾌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고 하더라.

아무튼, 이 세 가지 케이스를 보면 그냥 '개발 시간 부족해서 잘랐다'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 기술적 문제, 세계관 충돌, 디렉터의 의중… 이런 복합적인 이유들이 겹쳐서 우리가 보지 못한 전투들이 생긴 거다. 이런 거 생각하면 밤잠 다 잤다 진짜.